📑 목차
개요·분할·전처리 : 토마토 캔400g을 3결로 라벨링, 산·염·지방을 층으로 설계
자취생은 토마토캔 1개(다이스/크러시드 380~400g)를 “샥슈카 200g·토마토수프 150g·빠네 50~70g+보충”으로 나눠 3끼를 설계한다.

개봉 전 캔은 상온에서 10초 가볍게 흔들어 침전층을 풀고, 개봉 후엔 금속취 전이를 막기 위해 즉시 유리/밀폐 용기로 이관한다. 산미가 일정한 캔 토마토는 성공 공식이 단순하다.
①양파/마늘로 단맛 바닥 깔기→②산·염·지방을 얇게 겹쳐 둥글림 만들기→③마지막 2분 점도/염도 보정. 분할 즉시 라벨에 “샥200/수프150/빠네50~70, 개봉일”을 적고, 남은 분량은 0~4℃ 안쪽 선반 단층 보관·48시간 내 소진을 상한으로 잡는다.
신맛이 과하면 설탕 0.2~0.4작은술 또는 버터 5g로 둥글림을 만들고, 짠맛이 과하면 물/우유 1~2큰술로 희석해 30초 더 끓여 톤을 낮춘다.
향이 밋밋하면 파프리카파우더 0.3작은술·표고가루 0.3작은술·앤초비 1필레 중 하나로 바디를 보강한다. 채소는 가능한 1×1cm 다이스로 표준화해 가열 시간을 예측 가능하게 만들고, 오일은 재료 투입 직전 팬에 얇게만 둘러 기름짐을 억제한다.
도구 동선은 생→가열로 고정하고, 손은 조리 전·중·후 30초 비누 세정, 젖은 타월은 즉시 교체한다. 캔 테두리는 날카로우므로 개봉 직후 테두리를 안쪽으로 눌러 정리하거나 내용물을 바로 이관한다.
1. 변주1(샥슈카) : 토마토200g·팬하나·10~12분, 달걀은 뚜껑으로 반숙 고정
자취생은 아침/점심 메인으로 팬 한 개에 샥슈카를 완성한다. 팬을 중불로 60초 예열하고 올리브유 1큰술을 두른 뒤 다진 양파 80g·다진 피망 60g을 2분 볶아 단맛을 이끌어낸다.
다진 마늘 1작은술·파프리카파우더 1작은술·커민 0.3작은술·칠리 플레이크 한 꼬집을 30초 더 볶아 향을 깨운다. 토마토캔 200g과 물 2~3큰술을 넣고 3~4분 자작하게 졸이며 소금 2꼬집·후추로 기본 간을 맞춘다.
가장자리가 보글거리면 토마토를 한쪽으로 밀어 둥지 2개를 만들고 달걀 2개를 톡 떨어뜨린다. 뚜껑을 덮고 약불 3~4분, 흰자만 거의 익고 노른자가 살짝 흔들리는 반숙 상태에서 불을 끈다.
산미가 도드라지면 설탕 0.3작은술 또는 버터 5g을 소스에 녹여 둥글림을 보정한다.
마감은 올리브유 3방울·파슬리/고수 1큰술·레몬즙 2방울. 빵(바게트/또띠야) 또는 밥 160g과 먹으면 한 끼로 충분하고, 페타 20g을 마지막 30초에 흩뿌리면 소금 사용을 줄여도 감칠이 선명해진다.
매운 톤이 필요하면 고추기름 0.3작은술을 가장자리에 ‘점’으로 찍는다. 과수분이면 중강불 20~30초로 수분을 날리고, 바닥이 달라붙기 시작하면 물 1작은술로 즉시 디글레이즈한다.
남은 소스는 0~4℃ 24시간 상한, 달걀은 별도 보관 권장. 재가열은 600~700W 40초→저어주기→20초로 끊어 돌려 분리·과가열을 피한다.
2. 변주2(토마토수프) : 토마토150g·우유/두유120ml·표고가루 한 꼬집, 12분 크리미
자취생은 저녁을 부드러운 토마토수프로 마무리한다. 냄비에 올리브유 1작은술을 두르고 다진 양파 60g을 2분, 다진 마늘 0.5작은술을 20초 볶아 향을 낸다.
토마토캔 150g과 물 150ml, 월계수잎 1장(선택), 설탕 0.3작은술, 소금 2꼬집, 후추를 넣고 중약불로 5분 부글부글 끓인다.
신맛 각을 줄이고 바디를 세우려면 버터 5g 또는 올리브유 1작은술을 한 번에 풀고, 육향 없이 감칠을 채우려면 표고가루 0.3작은술을 체쳐 넣는다.
우유/두유 120ml를 나눠 넣어 2~3분 더 데우며 농도를 잡는다(비건은 두유+올리브유). 핸드블렌더가 있으면 30~40초만 돌려 입자를 정리하고, 없으면 감자 으깨기로 가볍게 눌러도 충분하다.
농도가 묽으면 토마토 1~2큰술 추가 또는 1분 더 졸임, 되직하면 물/우유 1~2큰술로 즉시 풀어준다.
마감은 파르메산 1큰술 또는 영양효모 1작은술, 올리브유 3방울, 바질/오레가노 한 꼬집. 그릴치즈/크루통/밥과 궁합이 좋다. 칼칼한 변주가 필요하면 파프리카파우더 0.3작은술·후추를 늘리고, 스모키 톤은 훈연 소금 한 꼬집으로 해결한다.
남은 수프는 0~4℃ 48시간 상한, 분리되면 강 저어 재유화하고, 재가열은 600~700W 60초→저어주기→30초로 끊어 데운다.
3. 변주3(빠네 15분 코스) : 빵속 파내기→토마토크림→160℃ 4~5분, 밖은 바삭·안은 촉촉
자취생은 주말 브런치/저녁으로 “빵그릇+토마토 크림” 15분 코스를 완성한다. 미니 바게트/둥근 빵(지름 12~14cm) 1개를 준비해 상단 1/4을 뚜껑처럼 잘라낸 뒤 속을 손으로 살살 파내 빈 공간을 만든다.
파낸 속은 크루통으로 쓰기 위해 1.5cm 주사위로 잘라 올리브유 1작은술·표고솔트 한 꼬집을 버무려 둔다.
팬 중불에 올리브유 1작은술을 두르고 다진 마늘 0.5작은술을 15초 향낸 후 토마토캔 50~70g·물 2큰술·생크림/우유 60~80ml를 넣어 2~3분 자작하게 끓인다.
간은 소금 한 꼬집·후추, 감칠을 더하려면 표고가루 0.2작은술 또는 앤초비 1/2필레(선택)를 ‘찍듯’ 녹인다. 농도는 모차렐라/고다 20~30g으로 붙잡되, 지나치게 되직하면 물 1~2큰술로 즉시 풀어 유화한다.
빵 속에 소스를 붓고 치즈 10~15g을 더 얹은 뒤 오븐/에어프라이어 160℃에서 4~5분만 굽는다. 동시에 앞서 준비한 크루통도 같은 트레이에 3~4분 구워 바삭을 만든다. 꺼내서 바질/파슬리로 마감하고, 레몬 1방울로 끝을 정리하면 느끼함이 사라진다.
바닥 과갈색이 보이면 즉시 트레이를 교체하고 오일을 20% 줄인다. 칼로리/염도를 낮추려면 생크림 대신 우유 80ml+올리브유 1작은술 조합을 쓰고, 치즈는 절반만 얹는다. 휴대식으로 바꿀 땐 소스/빵을 분리해 담고 먹기 직전 조립한다.
4. 토마토캔 운영표·보관·복구·위생 결론 : Day0 라벨, Day1 완주·48h 소진, 실패는 수치로 보정
토마토캔 운영표를 카드로 고정한다.
Day0 밤: 캔 흔들기→개봉→유리용기 이관→분할 라벨(샥200/수프150/빠네50~70)→0~4℃ 단층.
Day1 아침/점심: 샥슈카(채소 2분→향신 30초→토마토 3~4분→달걀 3~4분), Day1 저녁: 토마토수프(양파 2분→토마토 5분→우유/두유 2~3분→블렌딩), 주말/브런치: 빠네(소스 3분→160℃ 4~5분)로 완주한다.
저장 원칙은 “저온·단층·개방 10초 제한·내부 응결 타월 흡수”, 빨간 소스류는 48시간 내 소진.
복구 시나리오를 수치로 준비한다. 산미 과다: 설탕 0.2~0.4작은술 또는 버터 5g/올리브유 1작은술, 30초 추가 가열. 짬: 물/우유 1~2큰술로 희석 후 30초 더 끓임.
묽음: 1~2분 추가 졸임 또는 치즈 10g 보강. 되직: 물/면수 1~3큰술로 풀고 20초 강 저어 유화. 향 밋밋: 파프리카 0.3작은술·표고가루 0.3작은술·페페론치노 한 꼬집 중 택1.
기름짐: 레몬 1방울·식초 2방울로 절단, 다음 배치에 유/치즈 20% 감축. 바닥 붙음: 즉시 물 1작은술로 디글레이즈, 불 세기는 중약불로 환원.
위생 체크포인트: 캔 개봉 후 금속취 방지를 위해 즉시 이관, 도구는 생→가열 전용 분리, 손 30초 비누 세정, 젖은 타월 즉시 교체. 이상 냄새·거품성 발효감·변색이 보이면 가열 판별 없이 폐기한다.
비용·영양 메모: 토마토캔 1개로 리코펜·비타민 C·칼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, 동일 캔에서 샥슈카·수프·빠네로 ‘산·지방·감칠’ 톤을 분리해 질림 없이 완주한다.
결국 자취생은 캔 토마토를 값싼 통조림이 아니라 “분할 라벨링·향신 30초·점도 2분 보정·저온 보관”이 맞물린 작은 시스템으로 다루게 된다.
오늘의 정확한 15분 루틴과 라벨 하나로 내일의 세 끼가 같은 품질로 반복되고, 장보기·조리 시간은 예측 가능해지며, 냉장칸 체류시간과 음식물 쓰레기까지 동시에 줄어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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